쉐링, '네비도' 발기부전치료 효과 임상

주경준
발행날짜: 2006-01-24 09:32:46
  • 'PDE-5 저해제' 병용효과 관찰...1월부터 시작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제가 발기부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임상 연구가 진행돼 주목된다.

한국쉐링은 남성호르몬 제제인 '네비도'의 발기부전치료효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올 1월부터 시작됐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PDE-5저해제를 복용해도 효과를 보지 못하는 대다수 환자는 테스토스테론의 부족이 주 원인인 것으로 최근 발표되면서, 이들의 병용요법은 질 높은 발기부전치료의 한 축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임상책임연구자인 고려대학교 김제종 교수는 "이번 임상은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한 남성에서 발생하는 발기부전치료를 위한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의 효과와 요구되는 치료기간를 입증하고 PDE-5 저해제와 병용시 치료적 상승효과를 관찰하기 위해 고안됐다"고 의의를 밝혔다.

이어 “세계성기능학회는 발기부전이 테스토스테론의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진단될 경우, 먼저 테스토스테론으로 치료를 시작하고 이후 경과에 따라, PDE-5inhibitors등의 약제를 병용하도록 권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쉐링이 작년 하반기에 발매한 '네비도'는 1회 주사로 테스토스테론 보충효과가 약 10~14주간 지속되는 세계최초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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