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 연간 7백만명 진료...4년새 17% 급증

안창욱
발행날짜: 2006-02-03 07:10:36
  • 아산병원 외래 20만명 임박, 세브란스 새병원 효과 톡톡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4개 대형병원의 연간 환자수가 4년새 무려 17% 증가하면서 7백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은 새병원 건립 이후 가파른 속도로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이 QI 종합학술대회에서 발표한 4개 종합전문요양기관 비교자료에 따르면 2005년 총 환자수는 서울아산병원이 199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대병원이 160만명, 세브란스병원이 157만명, 삼성서울병원이 153만명을 각각 기록했다.

이들 4개병원을 합한 연간 총환자수는 668만명에 달한다.

이같은 총환자 규모는 2004년 635만명과 비교할 때 1년간 5.2% 늘어난 규모이며, 2001년 571만명인 것과 비교하면 17%나 증가한 것이다.

4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신환 초진환자도 모두 10만명을 넘어섰다.

2005년 한해 신환 초진환자는 삼성서울병원이 11만205명(1일 평균 301명), 서울대병원이 10만8774명(1일 298명), 서울아산병원이 10만6862명(1일 292명) 이었으며, 세브란스병원은 2004년 9만3066명에서 10만1262명(1일 277명)으로 9% 늘어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5월 새병원 개원 이후 초진 신환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4개병원을 찾는 외래환자도 꾸준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아산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12월 1년중 월별 외래환자 최고치를 달성했고, 아산병원은 18만명을 기록해 2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연간 외래환자수는 서울아산병원이 199만명, 서울대병원이 160만명, 세브란스병원이 157만명, 삼성서울병원이 153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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