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병원은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최근 전문진료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신축한 전문진료센터는 연건평 4900평(지하4층, 지상4층) 규모로 심장혈관센터, 당뇨병센터, 암센터,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전문응급의료센터, 노인건강센터, 종합건강증진센터, 수술실, 회복실, 중환자실 등으로 구성된다.

병원측은 전문진료센터가 완공되면 ▲ 신관과 본관의 연결 브리지를 설치하여 환자 진료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동선거리 최소화 ▲ 질환별 협진체계를 구축 One-Stop System으로 진료시간을 단축 ▲ 쾌적한 진료 공간 확보를 위한 진료시설 및 환경 개선 ▲ 최첨단 시설 설치로 환자 만족도 증대 ▲ One-Day 수술 활성화로 수술시간 단축 ▲ 중앙집중식 시설로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대처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홍순표 병원장은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진료특성의 적극적인 육성, 진료시스템의 첨단화, 친절한 서비스 강화 등 병원의 내실화를 기해 국내 유수 대학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훈 조선대학교총장은 “조선대학교병원 개원 이래 처음으로 건물을 증축하여 진료의 전문화, 특성화를 위한 질환별 진료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