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유방암검사기 맘모톰 도입

조형철
발행날짜: 2003-10-01 10:49:34
  • 조직검사 정확도, 안전성 뛰어나…당일 퇴원 가능

전북대학교병원은 최근 유방암의 조직진단 및 치료에 효과적인 유방암 조직검사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맘모톰(Mammotome)이라 불리는 유방암 조직검사기는 조직 생검 및 이상병변 제거를 위한 의료장비.

병원측은 맘모톰은 유방암의 결정적인 검진에 필요한 적정량의 유방조직을 수술 없이 충분히 채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혹이나 몽우리 등 우리 나라에 흔한 이상병변(Abnormality Lesion)도 수술하지 않고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맘모톰은 상처가 3mm 이하로 작고, 수술부위 봉합이 불필요하다며 유방변형이 없으며 검사시 통증이 없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주)한국존슨앤존스메디칼의 맘모톰은 특히 2~3개월 후면 흉터가 거의 눈에 띄지 않아 미용면에서도 효과가 크고 검사시간은 10~30분 정도 소요되며, 시술 직후 당일 퇴원이 가능해 검사로 인한 입원이 불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방내분비외과 정성후 교수는 "맘모톰이 도입되어 유방암 조직검사를 간단하고 안전하게 시행해 환자들의 당일 퇴원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 신체적 고통이 거의 없어 환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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