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릴' 제네릭 성적표 한미·동아·유한 순

주경준
발행날짜: 2006-04-14 12:29:25
  • 글리메피리드 성분 당뇨병약 시장점유율 50% 육박

한독약품의 설폰요소계 당뇨병치료제 '아마릴'(성분명 글리메피리드) 제네릭 경쟁에서 한미약품와 동아제약이 주도권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마릴' 제네릭 제품이 2004년 하반기 특허만료이후 무려 130여개 품목이 쏟아져 나온 가운데 글리메피리드 성분의 청구액은 지난해 940억원으로 04년 대비 300억정도가 늘어 약 2000억원대의 당뇨치료제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점유율을 50% 가까이 끌어올렸다.

반면 오리지날약인 '아마릴'(1,2mg포함) 원외처방기준으로 600억대에서 441억대로 매출이 급감하고 나머지 절반의 시장은 제네릭이 점유했다.

제네릭의 성적표는 ▲한미약품 그리메피드정2mg 75억원 ▲동아제약 글리멜정2mg 63억원 ▲유한양행 글라디엠정2mg 49억원 ▲종근당 네오마릴정2mg 24억원 ▲한올제약 한올글리메피리드정 24억원 등 순이다. 10억대 품목도 대웅을 포함 9품목 정도다.

이외 당뇨병치료제는 GSK의 아반디아4mg(성분명 로지글리타존) 367억원의 원외매출액을 기록했다. 이어 대웅제약의 대웅굴루코파지정(현 다이아벡스정/메트포르민제제)가 154억원.

씨제이의 베이슨정0.3mg 97억원-베이슨정 58억원 등 157억원의 원외처방액을 나타냈으며 한독약품의 글루코바이정 100mg 80억원-50mg 28억원 등으로 108억원을 기록했다.

이외 한국릴리의 액토스정 150mg가 88억원, 베링거인겔하임의 디아미크롱정 61억원, 디아미크롱서방정 25억원, 대웅 글루리아드정 500/5mg 28억원.

GSK의 아반다메트정4mg/500mg와 2mg/500mg가 합해서 22억원, 일동제약의 파스틱정 90mg가 37억원 등으로 매출 상위 품목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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