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노동자'신세 공통점...노조 필요성 공감
전공의와 봉직의가 연계한 의사노조 '병원의사유니온(HODU)'이 설립된다.
지금까지 단독으로 설립이 추진돼 오던 전공의노조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활동을 해온 봉직의 모임이 뜻을 한데 모아 전공의-봉직의 노조를 추진하게 된 것.
이로써 당초 계획이었던 '전공의노조' 단독으로 노조설립은 사실상 무산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5일 봉직의노조준비위원회(가칭)관계자와 만나 전공의와 봉직의간의 유니온(Union)을 설립에 합의했다"며 "오는 6월 말 노동부에 설립신고를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대전협 이혁 회장은 "전공의 이후 전문의가 되더라고 봉직의들은 또 다시 열악한 의료환경에 고용돼 일해야하는 약자의 입장이 전공의처지와 같다"며 "큰 틀에서 의사와 의료환경의 개선에 동의했기 때문에 서로의 위치가 다르더라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현재 의료계 환경이 정치, 경제적으로 수세에 몰려 개원의들 조차 노조나 조합을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으로 '병원의사유니온(HODU)'은 의료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병원의사유니온은 정관 작성 등 노조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설립 절차를 밟고 있다.
지금까지 단독으로 설립이 추진돼 오던 전공의노조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활동을 해온 봉직의 모임이 뜻을 한데 모아 전공의-봉직의 노조를 추진하게 된 것.
이로써 당초 계획이었던 '전공의노조' 단독으로 노조설립은 사실상 무산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15일 봉직의노조준비위원회(가칭)관계자와 만나 전공의와 봉직의간의 유니온(Union)을 설립에 합의했다"며 "오는 6월 말 노동부에 설립신고를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대전협 이혁 회장은 "전공의 이후 전문의가 되더라고 봉직의들은 또 다시 열악한 의료환경에 고용돼 일해야하는 약자의 입장이 전공의처지와 같다"며 "큰 틀에서 의사와 의료환경의 개선에 동의했기 때문에 서로의 위치가 다르더라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현재 의료계 환경이 정치, 경제적으로 수세에 몰려 개원의들 조차 노조나 조합을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으로 '병원의사유니온(HODU)'은 의료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병원의사유니온은 정관 작성 등 노조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설립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