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에스텍시스템과 공제회 '경호서비스' 사업제휴 협정식을 갖고, 회원의 안정적 진료환경을 구현하는 등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경호서비스를 전체 공제사업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의료배상공제 사업을 시행하면서, 환자측의 진료방해 및 난동 등에 대비해 전문경호업체 에스텍시스템과 업무협정을 통해 경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의협 공제회는 사업확대에 따라 가입회원을 대상으로 시중가격에 비해 25~40% 할인해 경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같은 기본 서비스는 물론 현재 배상공제에서 시행하고 있는 경호특약담보를 기존공제에 확대 적용하는 특약서비스도 시행하게 된다．

앞서 의협은 지난 28일 오전 9시 의협 동아홀에서 장동익 회장을 비롯 이승철 상근부회장·박효길 보험부회장과 김성오 총무이사겸 대변인·김수영 의무이사 등 상임이사진 및 에스텍시스템의 박철원 대표이사·이병화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정식을 가졌다.

김수영 의무이사는 "배상공제 사업에서 경호업무시스템은 적극적이고 신속한 사건처리에 긍정적인 역할과 함께 회원들이 보다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배상공제 사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