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감소로 임대료, 관리비 등 부담 높아진 탓
경기침체에 따른 개원가 불황으로 서울 강남구 12개 동에 올해만 139개 병의원이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강남구 보건소에 따르면 올초 1,459개였던 강남구의 병.의원수가 이달 중 1,320개로, 부문별로 병원과 의원이 합쳐 109개, 치과의원 43개, 한의원이 34개 등 총 139개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외래환자 감소로 매출은 줄어드는 데 반해 임대료와 관리비 등이 여전히 높은 것이 문제”라며 “따라서 최근 이전을 고려하는 상당수 개원의들은 임대보다는 소유개념의 분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을 내리는 병원이 늘어나면서 개원가 불황에 대한 우려가 높기는 하지만 같은 기간 내에 여전히 폐원의보다 개원의가 3배가량 많은 것도 전체 병의원수 감소에 직접적인 이유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타지역에서 새로이 유입되는 인력비중이 낮고, 동지역에서 경력이 있는 의사들이 인근에 다시 개원을 시도하는 형태가 많아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올 1/4분기 동안 강남구 개원의(75개)는 폐원의(26개)보다 49개가 많았으며,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적의 입지를 찾아 안정된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 당분간 이러한 개폐원 변동이 잦을 것으로” 내다봤다.
10일 강남구 보건소에 따르면 올초 1,459개였던 강남구의 병.의원수가 이달 중 1,320개로, 부문별로 병원과 의원이 합쳐 109개, 치과의원 43개, 한의원이 34개 등 총 139개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외래환자 감소로 매출은 줄어드는 데 반해 임대료와 관리비 등이 여전히 높은 것이 문제”라며 “따라서 최근 이전을 고려하는 상당수 개원의들은 임대보다는 소유개념의 분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을 내리는 병원이 늘어나면서 개원가 불황에 대한 우려가 높기는 하지만 같은 기간 내에 여전히 폐원의보다 개원의가 3배가량 많은 것도 전체 병의원수 감소에 직접적인 이유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강남구의 경우 타지역에서 새로이 유입되는 인력비중이 낮고, 동지역에서 경력이 있는 의사들이 인근에 다시 개원을 시도하는 형태가 많아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올 1/4분기 동안 강남구 개원의(75개)는 폐원의(26개)보다 49개가 많았으며,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적의 입지를 찾아 안정된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 당분간 이러한 개폐원 변동이 잦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