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10일 아시아 지역에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추가 감염이 뜸해지면서 “사스확산이 방지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미 시게루 WHO 서태평양 지역 사무국장은 이날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 회원국 보건부장관들과의 회동에서 “다행스럽게도 현재는 상황이 매우 다르다”며 “사스 신규환자 수가 두드러지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도 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취했던 각종 제한조치을 완화했다.
중국은 사스로 인해 폐쇄했던 티베트-네팔 사이 국경 입국장을 다시 열기로 결정했으며 항공기 운항도 곧 재개할 예정이다. 러시아도 북동부 중국 헤이룽장(흑룡강)성 지역에 있는 주요 항만을 다시 열었다.
그러나 WHO와 중국 관리들은 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것이 사스 감시를 게을리하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경고했다.
오미 시게루 WHO 서태평양 지역 사무국장은 이날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 회원국 보건부장관들과의 회동에서 “다행스럽게도 현재는 상황이 매우 다르다”며 “사스 신규환자 수가 두드러지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도 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취했던 각종 제한조치을 완화했다.
중국은 사스로 인해 폐쇄했던 티베트-네팔 사이 국경 입국장을 다시 열기로 결정했으며 항공기 운항도 곧 재개할 예정이다. 러시아도 북동부 중국 헤이룽장(흑룡강)성 지역에 있는 주요 항만을 다시 열었다.
그러나 WHO와 중국 관리들은 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것이 사스 감시를 게을리하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