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행사 외에 정책·보험 등 특강 풍성, 현안논의는 자제
이달 들어 2007년도 의학계 춘계학술대회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 학회들이 각종 연수강좌와 학술집담회 등 다양한 학술강좌를 마련, 회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메디칼타임즈가 일부 학회의 춘계학술대회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각 학회들은 예년에 비해 다양하고 한층 알찬 연수강좌를 개설, 개원의와 전공의 등 다양한 학회 구성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었다.
이번 춘계학회와 관련,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학회 가운데 하나는 오는 5월 10일부터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대한외과학회다.
대한외과학회는 학회 기간 중 ‘외과수술의 최신지견’ 외에도 ‘치료영역별 암 진료 권고안’ 등 의대교수들이 관심을 끌만한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또한 ‘일차진료의로서의 외과의의 역할’, ‘비만치료의 외과적 접근’ 등 개원의를 위한 강좌를 준비했으며 ‘로봇 수술의 현재와 발전방향’, ‘재테크 거탑’ 등 흥미로운 강연을 다수 포함시켰다.
학회 기간 중 건강보험 심사청구기준에 대한 강의를 마련한 학회들도 많았다.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이번 학회에서 보험위원회 주최로 건강보험심사기준에 대한 심도있는 강의를 준비했으며, 소아과학회도 급여정책과 관련한 특강을 준비중이다.
오는 13에서 14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비뇨기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근위원이 나와 ‘비뇨기과 보험심사 기준과 최근 동향’을 주제로 강의하며, 세부분야 보험위원 등 보험전문가들을 초빙해 ‘비뇨기과 각 세부분야별 보험청구의 문제점’, ‘유형별로 본 삭감사례’, ‘현장에서의 삭감사례 질의 및 응답’ 등 심사청구 분야를 집중 조명한다.
이와 함께 20일부터 2일간 대전유성리베라호텔에서 열리는 소아과학회도 복지부 공무원들을 초청해 소아와 청소년 보험급여정책에 대한 특강을 들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학회기간동안에는 전공의 수급방안 및 전공의 교육과 관련해 수련병원과장회의를 여는 학회도 있다.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되는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첫날 수련병원과장회의를 열 예정이며, 대한비뇨기과학회도 전국수련병원과장회의 일정을 잡았다.
과거에는 많은 학회들이 전공의 수급방안 등 민감한 현안들을 춘계나 추계 학술대회 기간 공개 논의하는 사례가 많았지만 올해의 경우 유보적인 입장을 입장을 취하고 있었다.
최근 진료과 명칭 개명을 검토중인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현재 회원들을 대상으로 개명관련 설문조사를 진행중이지만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논의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동우 신경정신의학회 개명특별위원장은 “당초 춘계학회 때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학술대회에서 현안을 논의하는 것이 올바르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개명문제는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회의와 토론을 통해 합의를 이루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소아과 명칭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내과와 소아과도 학회기간 중 공론화하기를 꺼리는 분위기다.
장윤식 내과학회 학술이사는 “소아과 개명문제가 학회에서 중요한 이슈이기는 하지만 학술대회기간 중 논의할 내용은 아니다”며 “학회는 교수와 개원의, 전공의들이 학술적인 토론을 위해 모이는 자리이니만큼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특강으로 꾸몄다”고 밝혔다.
3일 메디칼타임즈가 일부 학회의 춘계학술대회 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각 학회들은 예년에 비해 다양하고 한층 알찬 연수강좌를 개설, 개원의와 전공의 등 다양한 학회 구성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었다.
이번 춘계학회와 관련,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학회 가운데 하나는 오는 5월 10일부터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대한외과학회다.
대한외과학회는 학회 기간 중 ‘외과수술의 최신지견’ 외에도 ‘치료영역별 암 진료 권고안’ 등 의대교수들이 관심을 끌만한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또한 ‘일차진료의로서의 외과의의 역할’, ‘비만치료의 외과적 접근’ 등 개원의를 위한 강좌를 준비했으며 ‘로봇 수술의 현재와 발전방향’, ‘재테크 거탑’ 등 흥미로운 강연을 다수 포함시켰다.
학회 기간 중 건강보험 심사청구기준에 대한 강의를 마련한 학회들도 많았다.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이번 학회에서 보험위원회 주최로 건강보험심사기준에 대한 심도있는 강의를 준비했으며, 소아과학회도 급여정책과 관련한 특강을 준비중이다.
오는 13에서 14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비뇨기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근위원이 나와 ‘비뇨기과 보험심사 기준과 최근 동향’을 주제로 강의하며, 세부분야 보험위원 등 보험전문가들을 초빙해 ‘비뇨기과 각 세부분야별 보험청구의 문제점’, ‘유형별로 본 삭감사례’, ‘현장에서의 삭감사례 질의 및 응답’ 등 심사청구 분야를 집중 조명한다.
이와 함께 20일부터 2일간 대전유성리베라호텔에서 열리는 소아과학회도 복지부 공무원들을 초청해 소아와 청소년 보험급여정책에 대한 특강을 들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학회기간동안에는 전공의 수급방안 및 전공의 교육과 관련해 수련병원과장회의를 여는 학회도 있다.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되는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첫날 수련병원과장회의를 열 예정이며, 대한비뇨기과학회도 전국수련병원과장회의 일정을 잡았다.
과거에는 많은 학회들이 전공의 수급방안 등 민감한 현안들을 춘계나 추계 학술대회 기간 공개 논의하는 사례가 많았지만 올해의 경우 유보적인 입장을 입장을 취하고 있었다.
최근 진료과 명칭 개명을 검토중인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현재 회원들을 대상으로 개명관련 설문조사를 진행중이지만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논의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동우 신경정신의학회 개명특별위원장은 “당초 춘계학회 때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학술대회에서 현안을 논의하는 것이 올바르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개명문제는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회의와 토론을 통해 합의를 이루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소아과 명칭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내과와 소아과도 학회기간 중 공론화하기를 꺼리는 분위기다.
장윤식 내과학회 학술이사는 “소아과 개명문제가 학회에서 중요한 이슈이기는 하지만 학술대회기간 중 논의할 내용은 아니다”며 “학회는 교수와 개원의, 전공의들이 학술적인 토론을 위해 모이는 자리이니만큼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특강으로 꾸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