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 하루한번 정신분열증약 승인

윤현세
발행날짜: 2007-05-22 05:42:57
  • '세로켈 XR' 1일 1회, 안전하고 효과적인 선택약

아스트라제네카의 하루 한번 복용하는 정신분열증 치료제 '세로켈(Seroquel) XR'이 FDA 승인됐다.

정신분열증 환자 57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세로켈 XR의 임상결과에 의하면 세로켈 XR을 1일 400, 600, 800mg 사용했을 때 임상 6주 후 양성, 음성 증후군 평가표(PANSS)로 유효성을 측정했을 때 위약보다 유의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세로켈 XR은 일반적으로 내약성이 양호했으며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구갈(12%), 졸음(12%), 현기증(10%), 소화불량(5%)이 보고됐다.

미네소타 의대 정신과의 찰스 슐즈 박사는 "임상시험에서 세로켈 XR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정신분열증 치료를 위한 선택약으로 나타났다"면서 "매일 복용할 정제 수가 줄어 편리한 1일 1회 치료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로켈 XR의 성분은 퀘티아핀(quetiapine). 즉각 방출형 제제인 세로켈은 이미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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