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탈락 제산제 주춤...국내신약 릴레이 성공 기대
|제약산책|-소화기질환 치료제
동아제약의 천연물신약 스티렌이 단숨에 방어인자 증강제 1위로 등극한 가운데 올해 유한양행의 국내신약 레바넥스가 소화기질환치료제 성공 릴레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레바넥스는 스티렌과 직접적인 경쟁품목은 아니다. 새로운 기전인 위산펌프 길항제(Acid Pump Antagonist)인 레바넥스의 경쟁 분야 소화성궤양 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난 50%의 성장세를 기록한 PPI(Proton Pump Inhibitor)제제군이다.
소화제에 이어 2006년 다수의 제산제가 보험급여시장에서 탈락하면서 시장이 급속 재편되고 있는 치료제군으로 국내신약과 제네릭의 약진이 가장 두드러진 분야다.
소화기질환 약물은 크게 대분류로 나누면 매출 규모가 큰 순으로 위장관운동개선제, 통상의 소화제군, H2수용체차단제, 방어인자증강제, PPI, 제산제 등으로 구분된다. 전체시장은 IMS데이터 기준으로 보면 5900억원(성장율 16%)을 넘어섰다.
우선 위장관운동개선제는 소화불량 등에 처방되는 제제로 라인센스 인 의약품이 대세다. 대웅제약의 가스모틴과 중외제약의 가나톤이 상벽을 이루고 있다. 제네릭이 나온 레보설프라이드 등의 매출은 줄고 있지만 시장규모는 지난해 145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0% 성장했다.
방어인자증강제 시장은 위염 등을 치료군으로 하며 스티렌을 빼면 이야기가 안될 만큼 엄청난 약진을 했다. 스티렌이 EDI청구액 기준 395억원, 오츠카의 무코스타가 227억원으로 2품목이 시장의 70%이상을 점유한다.
소화기약물중 가장 두드러진 PPI제제는 위·십이지장궤양 등의 치료제로 지난해 시장규모는 732억원으로 H2차단제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성장률은 50%에 달하며 내시경 검사의 활성화와 함께 일부 품목이 내시경의 굴레에서 벗어난데 기인한다.
PPI제제중 대표품목은 얀센의 파리에트로 EDI기준 192억원, IMS데이터는 170억원정도다. 이외 태평양제약의 판토록, 제일약품의 란스톤 등이 100억원전후 품목이다. 국내신약인 레바넥스의 공략시장이라는 점에서 성장률이 꾸준히 시속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PPI의 약진속에서 H2 차단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매출규모는 924억원으로 7% 성장에 그쳐 소화기약물 시장 성장률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H2차단제 시장은 제네릭이 오리지날의 매출을 넘어선 몇 안되는 사례중 하나로 일동제약의 큐란이 170억원의 매출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잔탁의 100억원대 매출을 앞도한다.
H2차단제는 EDI청구액 상위품목으로 통계에 잘 잡히지 않는다. 이유는 용량이 다양하게 시판돼 매출이 분산된 반면 심평원은 용량마다 매출을 따로 잡기 때문이다.
이외 소화제와 제산제는 각각 2002년과 2006년 거의 대부분의 품목이 비급여로 전환된 이후 약국과 일부 비급여를 기반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규모는 줄지 않았지만 성장률은 더디다.
동아제약의 천연물신약 스티렌이 단숨에 방어인자 증강제 1위로 등극한 가운데 올해 유한양행의 국내신약 레바넥스가 소화기질환치료제 성공 릴레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레바넥스는 스티렌과 직접적인 경쟁품목은 아니다. 새로운 기전인 위산펌프 길항제(Acid Pump Antagonist)인 레바넥스의 경쟁 분야 소화성궤양 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난 50%의 성장세를 기록한 PPI(Proton Pump Inhibitor)제제군이다.
소화제에 이어 2006년 다수의 제산제가 보험급여시장에서 탈락하면서 시장이 급속 재편되고 있는 치료제군으로 국내신약과 제네릭의 약진이 가장 두드러진 분야다.
소화기질환 약물은 크게 대분류로 나누면 매출 규모가 큰 순으로 위장관운동개선제, 통상의 소화제군, H2수용체차단제, 방어인자증강제, PPI, 제산제 등으로 구분된다. 전체시장은 IMS데이터 기준으로 보면 5900억원(성장율 16%)을 넘어섰다.
우선 위장관운동개선제는 소화불량 등에 처방되는 제제로 라인센스 인 의약품이 대세다. 대웅제약의 가스모틴과 중외제약의 가나톤이 상벽을 이루고 있다. 제네릭이 나온 레보설프라이드 등의 매출은 줄고 있지만 시장규모는 지난해 145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0% 성장했다.
방어인자증강제 시장은 위염 등을 치료군으로 하며 스티렌을 빼면 이야기가 안될 만큼 엄청난 약진을 했다. 스티렌이 EDI청구액 기준 395억원, 오츠카의 무코스타가 227억원으로 2품목이 시장의 70%이상을 점유한다.
소화기약물중 가장 두드러진 PPI제제는 위·십이지장궤양 등의 치료제로 지난해 시장규모는 732억원으로 H2차단제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성장률은 50%에 달하며 내시경 검사의 활성화와 함께 일부 품목이 내시경의 굴레에서 벗어난데 기인한다.
PPI제제중 대표품목은 얀센의 파리에트로 EDI기준 192억원, IMS데이터는 170억원정도다. 이외 태평양제약의 판토록, 제일약품의 란스톤 등이 100억원전후 품목이다. 국내신약인 레바넥스의 공략시장이라는 점에서 성장률이 꾸준히 시속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PPI의 약진속에서 H2 차단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매출규모는 924억원으로 7% 성장에 그쳐 소화기약물 시장 성장률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H2차단제 시장은 제네릭이 오리지날의 매출을 넘어선 몇 안되는 사례중 하나로 일동제약의 큐란이 170억원의 매출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잔탁의 100억원대 매출을 앞도한다.
H2차단제는 EDI청구액 상위품목으로 통계에 잘 잡히지 않는다. 이유는 용량이 다양하게 시판돼 매출이 분산된 반면 심평원은 용량마다 매출을 따로 잡기 때문이다.
이외 소화제와 제산제는 각각 2002년과 2006년 거의 대부분의 품목이 비급여로 전환된 이후 약국과 일부 비급여를 기반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규모는 줄지 않았지만 성장률은 더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