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과 의약품정책연구소(이사장 원희목)이 의약품 산업 발전이라는 대의아래 손을 맞잡았다.

진흥원은 31일 의약품정책연구소 업무협정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의약품산업 발전에 필요한 제도 관련 조사·연구, 정보·자료의 교류 및 공유, 의약품산업 관련 인력 개발 및 양성 등에 관하여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협력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상호인력을 파견하거나 별도의 TF팀를 구성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밖에 양 기관은 본 협약에 이어 '다국적 제약기업과 국내 제약기업간의 협력방안'에 관한 주제로 향후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이는 국내 제약기업의 경쟁력 강화, 민간지원 필요분야 발굴, 다국적 제약기업의 수요 현황 파악 등을 통해 국제협력 및 공동연구 등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진흥원 이용흥 원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나감으로써, 의약품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