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논, 슈가마덱스 신속한 마취 회복

주경준
발행날짜: 2007-06-21 12:22:02
  • 네오스티그민보다 9~12배 빨르다 '임상결과' 제시

오가논사는 자사의 슈가마덱스가 네오스티그민 대비 9~12배 빠르게 신경근 차단을 회복시켰다는 3상 임상결과를 제시했다.

선택적 근이완제 결합제 슈가마덱스는 또 수술후 잔여근이완이나 근이완의 재발현 등은 보이지 않았으며 이같은 결과는 취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14회 유럽 마취과학회에서 발표됐다.

오로라로 명명된 이번 3상 임상은 13개 센터에서 19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로큐로니움(에스메론) 또는 베큐로니움(노큐론) 단회 또는 다회 투여로 유도된 얕은 신경근 차단 상태를 회복시키는 데 있어 슈가마덱스와 네오스티그민의 효과를 비교했다.

이 임상에서 T2가 나타날 때 슈가마덱스를 투여한 후, T4/T1 비가 0.9로 회복되는 시간을 측정한 결과 슈가마덱스가 네오스티그민에 비해 유의하게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회복에 걸린 시간의 중앙값을 살펴보면 로큐로니움 투여 후 슈가마덱스는 1.4분 (0.9-5.4; p<0.0001), 네오스티그민은 17.6분 (3.7-106.9; p<0.0001)이 소요됐다.

베큐로니움 투여 후에는 슈가마덱스 2.1분 (1.2-64.2; p<0.0001), 네오스티그민 18.9분 (2.9-76.2; p<0.0001)이 소요됐다. 두 군 모두 수술후 잔여근이완이나 근이완의 재발현으로 인한 임상적인 특이사항은 보고되지 않았다.

또 임상에서 총 34명의 환자 (슈가마덱스군 14명, 네오스티그민군 20명)가 임상 약물들과 관련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고려되는 유해사례 를 경험한 것으로 보고됐다. 대부분의 유해사례는 경증 또는 중등증.

슈가마덱스와 관련해 가장 흔히 보고된 유해사례는 입마름, 오심, 구토, 오한 그리고 시술시 고혈압 등이다. 네오스테그민의 경우 가장 흔히 보고된 유해사례는 신경근 차단 연장, 입마름, 오심, 시술 후 부작용, 뇨 알부민 검출이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