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니아스파노' 지질개선 효과적

이창진
발행날짜: 2008-02-15 11:08:52
고지혈증 치료제 '니아스파노'(사진)의 콜레스테롤 관리 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애보트는 15일 "니아스파노(성분 nicotinic acid)는 HDL-C를 높여주고 LDL-C, 중성지방 등을 줄여주는 지질 개선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니아스파노는 주로 스타틴계(HMG-CoA 환원효소 저해제) 약물의 단독요법으로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 스타틴 계열 제제와 병용 투여하지만 스타틴에 내약성이 좋지 않은 환자에는 단독투여도 가능하다.

콜레스테롤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것은 LDL-C와 HDL-C, 중성지방인 TG 수치로 LDL-C가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는 위험인자인 반면, HDL-C는 혈관 벽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심혈관계 질환치료는 LDL-C의 수치를 낮추는 데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으나 최근 많은 연구결과에 의해 단순히 LDL-C의 수치만 낮추는 치료만으로는 심혈관계 질환의 이상적인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Framingham Heart Study에 따르면, 남녀 모두 HDL-C수치가 높을수록 관상동맥 질환(CAD)이 비교적 적게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LDL-C의 수치와 관계 없이 HDL-C가 심혈관 질환의 강력한 예측인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이외에도 미국콜레스테롤교육프로그램(NCEP)과 국제동맥경화학회(IAS)에 따르면 낮은HDL-C는 LDL-C수치에 상관없이 심혈관 질환의 독립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니아스파노는 니코틴산 성분함량에 따라 375mg, 500mg, 750mg, 1000mg 등 4가지 제품으로 출시된 상태로 각각 1 정당 375mg은 386원, 500mg은 387원, 750mg은 572원, 1000mg은 674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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