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레스콜 XL' 콜레스테롤 저하

이창진
발행날짜: 2008-02-19 10:11:11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는 19일 "스타틴계 콜레스테롤 저하제 ‘레스콜 XL’ (사진, 성분명 플루바스타틴)가 다국가 임상연구에서 콜레스테롤치를 낮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미국심장저널 (AJC)에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12주 동안 근육 효소치 상승은 없으면서 스타틴 제제로 인한 근육관련 부작용 (MRSEs: 근육통, 강직, 근무력 등)으로 인해 스타틴 치료를 중단하거나 치료제를 바꾼 1차성 고지혈증 혹은 혼합 이상지혈증 환자 19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LDL-C 수치는 레스콜XL을 단독투여 했을 경우 33% 감소했고, 레스콜XL과 에제티미브의 병용투여시에는 46%가 감소함으로써 레스콜XL 치료는 환자 10명 중 7명이 US NCEP 지침의 LDL-C 목표치에 도달했다.

또한 레스콜은 우수한 내약성을 보였다. 연구 대상 환자의 80% 이상에서 근육관련 부작용이 재발하지 않았다. 근육관련 부작용의 재발로 치료를 중단한 경우는 3~4%에 불과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현재 교수는 “이 연구는 플루바스타틴이 효과적이고 내약성이 우수한 치료 방법이며, 대다수의 환자들이 콜레스테롤 목표에 도달하고 조절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을 보여준다”며 “또한 다른 스타틴 제제를 복용해서 근육관련 이상반응을 경험한 환자에서도 플루바스타틴이 대부분 근육관련 이상반응이 없음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스타틴제제의 치료를 받은 성인 고지혈증 환자 7924명을 대상으로 한 이전의 관찰 연구에서는 고용량의 스타틴 치료를 받은 환자 중 대략 10%에서 근육관련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레스콜XL은 흔히 '스타틴'이라고 부르는 HMG-CoA 저해제 중 하나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널리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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