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관리, 소프트웨어로 한방에 해결"

장종원
발행날짜: 2008-05-15 10:42:01
  • J&J메디칼, 원터치 당뇨관리 소프트웨어 선보여

혈당측정기를 연결해 원터치 당뇨관리 소프트웨어를 실행한 화면.
혈당측정기를 컴퓨터에 연결만 하면, 자동으로 혈당치를 관리해주는 소프트웨어가 나와 당뇨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존슨앤드존스메디칼은 최근 자사의 원터치 혈당측정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원터치 당뇨관리 소프트웨어'를 내놓았다.

원터치 당뇨관리 소프트웨어는 평소 당뇨수첩을 적기 어렵거나 혈당측정기로 측정만 하고 꾸준한 관리를 하지 못한 환자들에게는 편리함을, 주치의에게는 환자의 정확한 혈당수치 실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컴퓨터에 혈당측정기를 연결하면, 당뇨관리 소프트웨어는 최대 150개의 환자 혈당치를 읽어와 생활습관 등 혈당에 미치는 여러 인자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준다.

이 때문에 환자는 혈당측정 후 별도의 당뇨수첩을 작성할 필요가 없어 편리해졌다.

특히 의료진은 간편하고 체계적으로 환자의 당뇨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분석표에서 보여주는 표준편차 값을 통해 환자의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급격하게 변하는지 판단할 수 있어 평소 환자의 혈당 관리 체크가 가능하다.

원터치 당뇨관리 소프트웨어가 보여주는 환자의 혈당측정치 분석표.
또한 혈당수치가 목표치 초과, 목표치 미만, 저혈당 등에 따라 분석하고 표시되기 때문에 환자별로 맞춤형 약물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으며, 특히 인슐린 약물의 용량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삼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여의도성모병원 송기호 교수(내분비내과)는 "환자가 진료받을때 혈당측정기만 가져오면 간편하게 뽑아볼 수 있어 유용하다"면서 "환자들이 대개 병원에 오기 직전에는 당뇨관리를 하지만, 평소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부분까지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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