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유방암센터 임영혁 교수팀의 연구결과가 국내 유방암 학계에서는 최초로 미국 암학회 심포지엄에 연제로 체택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논문은 'Clinical outcomes of metastatic breast cancer patients with triple-negative phenotype who received platinum-containing chemotherapy'로 삼중음성 유방암에 대한 생물학적 접근에 의한 새로운 치료 결과에 대한 논문이다.

'Triple Negative Breast Cancer(TNBC)'는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불량한 예후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이에 대한 생물학적 접근방법을 규명한 이번 연구는 국내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의 항암제 개발과 적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유방암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미 암학회 임상의과학 심포지엄의 연제로 채택, 국내 데이터를 발표한 점은 의미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