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의약품 통한 비만 치료 가능해지나?

윤현세
발행날짜: 2008-11-03 09:05:29
  • 식욕 촉진하는 ghrelin 호르몬 분해하는 항체 촉매 발견해

사람의 신체에서 생성되는 식욕 촉진 호르몬을 억제, 분해하는 항체가 개발 중이다.

스크립 연구소(Scripps Research Institute)의 과학자들은 GHR-11E11이라는 항체 촉매가 공복시 쥐의 대사비율을 높이고 24시간 금식 후 쥐의 음식 섭취를 줄인다는 것을 알아냈다.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GHR-11E11은 체중 증가 및 지방 축적을 촉진하는 호르몬 ghrelin에 대항하는 작용을 한다.

연구팀은 GHR-11E11은 ghrelin을 특이적으로 찾아 분해하는 작용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 비만 역시 항체를 기반으로 한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음을 보여 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비만 치료법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