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NYP병원 설립 무산

장종원
발행날짜: 2008-11-11 09:14:51
  • 경제자유구역기획단, NYP 우선협상자 지위 박탈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외국병원을 설립, 해외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다.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외국병원 설립 우선협상대상자인 NYP(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가 지난 9월 우선협상권 지위를 박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NYP는 송도경제자유구역에 2011년까지 600병상 규모의 병원을 개원할 예정이었으나, 재원조달 등 구체적인 병원 설립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면서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결국 지위를 박탈했다.

지난 2006년 우선 협상권 지위자로 양해각서를 맺은 NYP의 병원 설립이 무산되면서 정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야 하는 입장에 서게 됐다.

이에 따라 외국병원 설립은 당초 계획보다 늦춰질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몇 몇 외국 병원과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NYP 지위 박탈이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책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