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한덕종 교수 신장이식 연 200례 돌파

안창욱
발행날짜: 2008-11-23 21:16:12
지난 2007년 국내 최단기간 신장이식 2000례를 돌파한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 한덕종 교수가 또 하나의 신화를 썼다.

올해 11월 중순까지 국내 최단기간 연 200례의 신장이식을 돌파하고, 2008년 올 한해 말기신부전 환자 200명에게 새 삶을 찾아준 것이다.

한 교수팀은 최근 만성신부전을 앓던 동생 김씨(남, 35)에게 친형이 기증한 신장을 이식하면서 국내 최단기간 연 200례 신장이식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식 성공률 또한 97.5%인 세계 최고수준으로 서울아산병원 신장이식팀이 지난 18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팀워크가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 교수팀의 올 한해 200례의 신장이식 내용을 살펴보면 생체 이식이 136건, 뇌사자 이식이 64건으로 뇌사자 이식이 지난해 34건에서 약 90% 증가했다.

한 교수는 “지속적인 기증자의 증가로 한 해 200례의 신장이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신장이식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수많은 신부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학술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