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이상 남성 2명 중 1명 갱년기 증상 경험

박진규
발행날짜: 2008-11-23 22:30:51
  • 한국 남성 76% 경험, 아태 5개국 중 가장 높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거주하는 45세 이상 남성 2명중 1명은 갱년기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이엘 헬스케어(바이엘쉐링제약)에서 실시한 아시아·태평양 5개국(한국 호주, 홍콩, 대만, 태국) 45세 이상 남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남성 갱년기에 대한 인식 및 태도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남성의53%가 남성갱년기 관련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한국 남성은 무려 76%가 남성갱년기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돼 5개국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실제로 남성갱년기 진단을 받은 남성은 1%에 불과했으며, 이는 기존에 알려진 남성갱년기 유병률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미국은 45세 이상 남성의 갱년기 유병률이 38.7%에 이르며, 홍콩도 9.52%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경우 대한남성갱년기학회의 조사 결과 40대 이상 남성의 15 ~ 20% 가량이 남성 호르몬 수치가 기준 이하이며, 원인을 알 수 없는 무기력증과 성기능 감소,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40대 이상 남성 10명중 1~2명은 남성 갱년기가 원인이라는 견해도 있다.

이번 조사 결과 남성갱년기 치료를 위한 테스토스테론 요법 인지도 또한 11%에 불과해, 남성갱년기 증상을 많이 호소하지만 실질적인 치료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 남성갱년기에 대해 의료 전문인을 통해 처음 접하였다라고 대답한 남성은 38%에 불과한 반면 언론 매체는 69%, 주위 사람은 32%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남성은 조사대상 중 33%만 의료 전문인을 통해 남성 갱년기를 처음 접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언론매체(80%), 친구 및 직장동료 등 주위사람(43%) 을 통해 알게 된 남성이 많았다.

전반적인 건강에 대한 정보 및 상담 창구 역시 한국 남성의 경우 의료 전문인에 대한 의존도가 낮았다. 건강 문제에 대해 의료 전문인과 상의한다고 답한 남성이 아시아 평균 47%인 반면 한국은 30%로 5개국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한국 남성 중 34%는 언론 매체, 17%는 주위사람을 통해 건강 정보를 얻고 조언을 구한다고 답했다.

남성갱년기를 치료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삶의 질뿐 아니라 남성 건강 전반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발기부전, 심혈관질환,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 및 대사증후군과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이대목동 비뇨기과 정우식 교수는 "남성갱년기는 발기부전과 같은 육체적인 증상 외에도 자신감 저하, 우울증 등 정신 건강과도 관련이 있어 삶의 질 저하와 직결될 수 있다. 따라서 중년 남성들의 보다 활기찬 삶을 위해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남성갱년기 치료제 네비도는 40~50대 갱년기를 겪는 남성들의 삶에 활력을 되찾아 주는 세계 최초 장시간 지속형 테스토스테론 주사제로서 테스토스테론의 혈중 농도를 정상적인 범위 내로 회복시켜 남성 갱년기 치료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3개월에 한번 투여하는 주사제로 환자의 순응성이 우수하고 편리하여 특히 장기적인 갱년기 치료가 필요한 남성들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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