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마린 임상 조기 종료 가능성

윤현세
발행날짜: 2004-02-26 09:05:52
  • 임상중도포기 속출, 통계분석 문제

호르몬 대체요법제인 프레마린(Premarin)에 대한 장기간 임상이 곧 중단될 것이라고 일부 증권분석가는 예측했다.

현재 시행 중인 에스트로젠 제제 프레마린의 임상은 2002년 중반에 시행이 중단된 에스트로젠-프로제스테론 혼합제인 프렘프로(Prempro) 임상과 함께 시작됐는데 프렘프로 임상은 안전성 문제로 중간에 중단됐었다.

이후 프레마린 임상만 계속 진행해왔으나 임상 중도포기자가 속출함에 따라 통계적 분석에 필요한 숫자가 유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현재 추가적으로 발견된 안전성 문제는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렘프로 임상 중단 이후 호르몬 대체요법제의 매출은 급락했으나 올해 예상되는 전세계 매출액은 10억불.

호르몬 대체요법제 매출 하락으로 타격을 입은 프렘프로의 제조사 와이어스는 최근 프라이로섹(Prilosec) OTC 시판과 프라이로섹 제네릭 제품으로 자사의 프로토닉스(Protonix) 매출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게다가 일라이릴리가 베스트셀러 항우울제 이펙서(Effexor)/이펙서 XR과 동일한 계열인 심발타(Cymbalta) FDA 승인을 앞두고 있어 추가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펜-펜 다이어트 소송 문제는 계류 중인데 예치금을 높이라는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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