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대표 김상린)이 12일 오전 제 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 주총에서 보령제약은 지난해 전녀대비 15% 성장한 1천6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나롱, 아스트릭스, 맥시크란 등 전문의약품의 두드러진 성장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수시장 침체로 인한 일반의약품 성장 부진, 환율인상으로 인한 원가 상승 등의 이유로 당기순이익은 전기대비 40% 감소한 57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주총에서는 김상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이기현 사외이사의 연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상린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제약업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이를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2004년 경영지침을 '일등회사 일등사원'으로 정하고, 2,200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