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15일 자체 제작한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관련 포스터를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 게시토록 했다.

포스터에는 “사스란 변종 바이러스에 의한 신종 전염병으로 아직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있다”고 소개하고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질환 증상이 있는 환자 중 사스감염 위험지역으로 여행을 하였거나 사스 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 사람은 먼저 보건소로 문의하여 자세한 상담을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사스의 예방을 위해서는 사스감염 위험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며 특히 재채기, 기침에 의한 호흡기 분비물의 전파에 서로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포스터는 사스감염 위험지역으로 중국 본토와 홍콩, 싱가폴, 대만 캐나다 토론토, 몽골 울난바토르롤 적시했다.

의협은 포스터와 함께 정부에서 지급 받은 사스 예방 마스크를 각급 의료기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