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 촉발… DDS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거대 병원이 제약업체를 전격 인수하기로 해 관심을 끌었던 수도약품 인수건이 수도약품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제동이 걸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수도약품 경영권을 둘러싸고 KTB 네트워크와 디디에스제약간의 소송으로 비화됐으며 당초 우리들병원측이 인수하기로 했던 신주 발행은 이루어졌지만 발행금지가처분 신청의 결과에 따라 향배가 엇갈리게 됐다.
KTB측 인사인 이광희 사장이 이끄는 수도약품은 15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기존 200만주 이외에 400만주(1주당 5,600원)를 제3장 배정방식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새롭게 발행된 400만주는 우리들병원 계열사인 닥터즈메디코아 김수경 회장이 105만주를 인수하고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이 100여만주, 우리들그룹 계열사인 아즈텍 창투사에 89만여주 등 14명에게 배당 총 224억원의 자금을 마련할 방침이였다.
이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김수경 회장이 수도약품의 지분을 60~70% 소유하게 되며 이로써 실질적인 수도약품의 최대주주가 된다는 시나리오였다.
또한 수도약품측은 유상증자로 발생한 224억원을 우리들그룹 계열사인 닥터즈메디코아를 인수하는데 투자할 예정이였다.
결국 유상증자액 224억원의 이동으로 통칭 우리들그룹 산하로 수도약품을 안을 수 있게 된 것이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의 결과에 따라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존재하게 됐다.
한편 디디에스제약 장시영 대표이사(전 수도약품 대표)는 “지난해 경영권 불법 침탈에 이어 유상증자로 인한 224억원이 다시금 닥터즈메디코아를 인수하는데 쓰이는 것은 명백한 업무상 배임행위”라며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을 수원지법에 제출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수도약품 경영권을 둘러싸고 KTB 네트워크와 디디에스제약간의 소송으로 비화됐으며 당초 우리들병원측이 인수하기로 했던 신주 발행은 이루어졌지만 발행금지가처분 신청의 결과에 따라 향배가 엇갈리게 됐다.
KTB측 인사인 이광희 사장이 이끄는 수도약품은 15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기존 200만주 이외에 400만주(1주당 5,600원)를 제3장 배정방식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새롭게 발행된 400만주는 우리들병원 계열사인 닥터즈메디코아 김수경 회장이 105만주를 인수하고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이 100여만주, 우리들그룹 계열사인 아즈텍 창투사에 89만여주 등 14명에게 배당 총 224억원의 자금을 마련할 방침이였다.
이 유상증자를 바탕으로 김수경 회장이 수도약품의 지분을 60~70% 소유하게 되며 이로써 실질적인 수도약품의 최대주주가 된다는 시나리오였다.
또한 수도약품측은 유상증자로 발생한 224억원을 우리들그룹 계열사인 닥터즈메디코아를 인수하는데 투자할 예정이였다.
결국 유상증자액 224억원의 이동으로 통칭 우리들그룹 산하로 수도약품을 안을 수 있게 된 것이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의 결과에 따라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존재하게 됐다.
한편 디디에스제약 장시영 대표이사(전 수도약품 대표)는 “지난해 경영권 불법 침탈에 이어 유상증자로 인한 224억원이 다시금 닥터즈메디코아를 인수하는데 쓰이는 것은 명백한 업무상 배임행위”라며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을 수원지법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