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펀드 투자로 현금 10억 만들기

김태남 FP
발행날짜: 2006-03-27 06:41:01
  • 김태남(에셋비 FP)

자산 형성을 위해 고소득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이 부동산투자와 저축이다. 그 이외의 것은 이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부동산과 저축은 안정적이지만 다른 투자 수단들은 불안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작년 2005년 평균 수익률이 50%가 넘었던 펀드에서 누릴 수 있던 혜택을 받지 못했다.

예를 들면, 10억원을 연초에 투자했다면 연말에는 15억이 된 것이다.

이제는 저축과 부동산 이외의 다양한 투자 분야를 부지런히 찾아야 한다. 지금부터 자산의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한 부분을 차지할 펀드에 대해 알아보자.

거치식 보다 적립식 펀드로 현금 자산 10억 준비
주식형펀드 내에서 매달 일정액을 불입하는 적립식투자 비중이 일시에 목돈을 넣는 거치식 투자 비중을 앞지르고 있다.

올해는 작년 급상승한 주가에 따른 조정기가 될 것이고, 그런 현상이 지금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영향을 받아 거치식 보다는 적립식으로 투자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원하는 목표금액을 이루기 위해 투자 기간은 3년 이상이 필요하다.

따라서 3년에서 5년 정도의 사업 자금 및 교육 자금 확보에 효과적인 투자 방법이다.

안정과 수익…멀티펀드 하나로 해결
정부가 펀드 투자대상 규제를 하반기부터 철폐하면서 주식, 부동산, 채권, 실물, 파생상품 등에 골고루 투자할 수 있는 맞춤형 ‘멀티펀드’가 출시될 전망이다.

따라서 그 동안은 투자자들이 자신이 투자성향이나 향후 시장 상황에 맞춰 펀드 상품을 여러 개 골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면 이제는 한 상품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주식형 펀드는 지나치게 오른 주식시장이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채권형을 하자니 수익이 성에 안차고 실물펀드는 돈이 묶일까봐 두렵다면, 이제 이 모든 것을 골고루 섞어 파는 상품에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소문과 인기로 상품 선택 곤란
펀드 상품의 진화로 인해서 투자환경에 변화를 몰고 올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투자위험을 투자자가 떠안는 상품이기 때문에 투자상품을 선택하면서 단순한 수익위주, 흥미위주로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출시되어 발매 10분 만에 판매가 종료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경매펀드는 현재까지 그 수익이 기대만큼 좋지 않다.

따라서 상품을 먼저 보고 선택할 것이 아니고 전체적인 위험에 대한 통제여부와 다양한 상품의 균형적인 구성을 통해서 목표 수익과 위험 정도를 계산해서 가입 결정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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