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11개 의료원 산별교섭 본격 추진

박진규
발행날짜: 2004-04-25 17:23:09
  • 교섭조직 구성 착수...위원장 외부전문가 영입

단체교섭권 및 협약체결권을 위임한 11개 사립대의료원을 대신해 대한병원협회가 교섭대표단을 구성, 보건의료산업노조와 특성별 단체교섭을 수행하기로 했다.

병협은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어 ‘사립대의료원 노사협상 수임에 관한 사항’을 논의한 끝에 병협에 단체교섭권 및 협약체결권을 위임키로 공식 요청한 가톨릭의료원 등 11개 사립대의료원을 대신해 특성별 교섭을 추진할 교섭조직을 구성키로 했다.

교섭대표단은 병협회장이 지명하는 단장과 사립대 의료원 노무실무자와 병협 노사담당을 위원으로 구성하는데, 교섭단장은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기로 했다.

병원협회는 다음주 중 보건의료산업노조에 교섭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11개 사립대의료원은 19일 병협에 대해 보건의료산업노조와 시행해야 할 2004년도 특성별 단체교섭 협약체결을 위한 교섭권 및 체결권 등을 포괄적으로 위임한 바 있다.

병협에 교섭을 위임한 사립대의료원은 가톨릭의료원, 고려대의료원, 경희대의료원, 단국대의료원, 동아대의료원, 원광대의료원, 울산대병원, 영남대병원, 이화여대의료원, 조선대병원, 한양대의료원 등 28개 사립대의료원 중 11개 의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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