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선제 정관개정안, 아직 의협 집행부 손에

박진규
발행날짜: 2009-08-10 06:46:58
  • 경만호 회장, 복지부 승인신청 안해…무효소송이 발목

[메디칼타임즈=] 의협 회장 선거 방식을 둘러싸고 내부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만호 집행부가 대의원회가 지난 5월 정기총회에서 의결한 간선제 전환 정관 개정안을 아직까지 복지부에 넘기지 않은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경만호 회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회원과의 대화에서 간선제 정관 정안을 복지부에 넘기는 문제를 두고 시도의사회장들과 논의를 벌였지만 찬반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간선제 정관 개정안은 복지부 승인을 받아야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에 대의원회는 속히 정관 개정안을 복지부에 넘기라고 의협 집행부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 회장은 아직까지 복지부에 정관 개정안 승인 청을 하지 않는 배경에 대해 "정관개정안에 대해 "정관개정안 무효소송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선거권찾기의사모임은 지난달 16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61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간선제정관개정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집행부가 정관개정안을 붙잡고 있는데 대해 일각에서는 다른 뜻이 있는 것 같다는 추측이 나온다. 한 관계자는 "경만호 집행부가 회장 선출방식과 관련해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시행할 가능성이 있다. 그 결과에 따라 입장을 정할 공산이 크다"고 내다봤다.

실제 경만호 회장은 의협회장 선거방식은 직선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신념이라는 발언을 수차례 한 바 있다.

한편 의협은 경 회장의 취임 100일을 맞아 회원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했지만 동아홀을 찾은 회원은 극소수에 불과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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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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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ㅈㅂㄳ 2009.08.10 11:39:34

    의사들 보거라
    랄~~

  • ㅇㄹ 2009.08.10 10:13:12

    의사들 보아라
    우리 약사들 리베이트로 최소 5% 먹는다.

    도매에서 약 받을 때 5% 않 주면 약 않 받아 버린다.

    도매에서 않 받고 제약회사에서 약 받아도 최소 5%는 주거든

    많게는 10%에서 30% 주는 것도 있다.

    이제 너희 의사들 끝나는 날도 얼마 않 남았다.

    우리는 또 매약도 있다.

    그리고 환자가 2달 처방 받아도 환자가 돈이 없다면서

    1달 치만 가져가면 건강보험으로 2달치 청구해서 먹을 수도 있다.

    물론 그 약도 절약해서 다른 환자에게 줄수 있으니 따따블 이익이다.

    또 너희 의사들이 아무리 정품약 처방해도

    우리가 모양 비슷한 카피약으로 환자에게 주면 된다.

    이런 약일수록 원가 500원 짜리 약을 원가 300원으로 줄수 있으니

    1알당 200원씩 우리가 더 먹을수 있다.

    그것만 해도 30일 치면 6,000원이고 60일치면 12,000이다.

    또 이런 약일수록 도매상에서 챙겨 주는게 더 많거든.

    절대 환자들은 알수가 없다.

    그럼 우리는 정품으로 보험 청구해서 돈 더 받고

    정품 대신 더 가격이 싼 카피약 쓰니 그 차액 만큼 더 챙길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환자가 2달치 처방 받고 오면 너무나 좋다.

    그리고 너희 의사들이 100mg이나 80mg 짜리 처방해도

    우리가 50mg이나 40mg 으로 바꾸어 줘 버리면 된다.

    환자가 뭘 알겠어.

    그럼 우리는 또 처방전 나온 대로 보험 청구해서 돈 더 받을 수 있고

    환자들에게 100mg이나 80mg이라고 하면서 약값을 더 받을 수도 있다.

    의사들 너희들 이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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