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채소 섭취, 태아 타입1 당뇨병 위험 줄여

윤현세
발행날짜: 2009-10-31 10:23:31
  • Pediatric Diabetes지에 실려

임신 기간 중 채소를 많이 섭취한 산모의 아기는 타입1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Pediatric Diabetes지에 실렸다.

고덴버그 대학 연구팀은 5세 소아 6천명에 대한 조사에서 3%가 타입1 당뇨병에 걸렸거나 걸릴 위험이 높은 것을 알아냈다.

연구 결과 임신 중 채소를 거의 섭취하지 않은 산모에서 출생한 소아의 경우 채소 섭취가 많은 산모에서 태어난 소아에 비해 타입 1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이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채소 자체에 이런 예방 효과가 있다고 확신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인자들에 의한 영향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타입1 당뇨병 발병 원인은 확실하지 않다. 단지 면역학적 기전, 환경적 요인 및 유전자 변이등이 주요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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