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와 부인인 멜리다 게이트가 개발 도상 국가의 소아 백신 접종 확대 및 백신 개발을 위해 향후 10년동안 100억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29일 다보스 경제 포럼에서 밝혔다.

지난 10년 동안 게이츠 부부의 자선단체는 백신 공급에 45억 달러를 지원. 가난한 국가에 백신을 지원하는 채널이 되는 GAVI의 설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었다.

빌게이츠는 개발 국가의 백신접종을 90%까지 높이면 5세 이하 소아 760만명이 사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심각한 설사 및 폐렴 질환을 예방하는 새로운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GSK는 말라리아 백신의 최종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빌게이츠는 이 백신이 모기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하는 숫자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