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구화장술 불법 의료행위 척결 '선언'

강성욱
발행날짜: 2004-06-10 09:14:02
  • 대한임상반영구화장협회·대공협, 일반인 대상 홈페이지 개설

의료계가 비의료인에 의한 불법 의료행위의 근절과 올바른 반영구화장술 홍보를 위해 대국민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본격 활동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대한임상반영구화장협회에 따르면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와 함께 불법 의료행위인 비의료인에 의한 반영구화장을 근절하기 위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활동 및 불법 의료행위 척결에 나선다.

이같은 움직임은 이전 의사전용 포탈사이트인 메디게이트 내 클럽 ‘반영구화장을 연구하는 의사들의 모임’에서 촉발된 것으로 의사사회 내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올바른 반영구화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현재 자체 홈페이지(www.kcspma.or.kr)를 제작하고 개설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태다.

홈페이지내에는 반영구화장에 관한 정보, 의사가 직접 반영구화장을 시술하는 병원을 일반인들에게 안내함으로써 올바른 반영구화장 문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불법시술 신고, 비의료인에 의한 반영구화장 시술행위와 관련된 판례와 기사 등을 모아놓아 일반인들로 하여금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반영구화장술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불법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반영구화장 등 의료행위에 대해 관계기관과의 협조 하에 엄중 대처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대한임상반영구화장협회 한 관계자는 “현재 비의료인들에 의한 불법 의료행위시술로 인해 국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무분별한 불법 의료행위를 근절하고 의사에 의한 전문적인 행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양 단체의 유기적인 공조 아래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반인들도 접근 가능한 홈페이지기 때문에 불법 의료행위의 폐해, 현 실태에 대해 각인시킬 수 있으며 안전한 반영구화장을 시술할 수 있는 병원을 검색할 수 있게 제작돼 일반인에게 큰 도움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의료행위를 시술해오던 비의료인들에게도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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