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최근 품질보증 시스템을 갖춘 첨단 자동화 물류센터를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물류센터의 완공으로 ▲매출 1조원 시대를 대비한 물류·생산 전진기지구축 ▲생산,입고,출고 과정에 대한 품질 보증 시스템 구축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첨단 자동화 창고의 통합 시스템 SCM(공급망 관리)구축 ▲그룹 물류의 효율성 향상등을 이루게 됐다.

또한 의약 원재료·제품의 청정도 및 보관온도 조건유지 시스템을 비롯, 충돌방지 안전 시스템, 오염방지 시스템등을 갖췄으며 cGMP 기준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cGMP는 미 FDA의 우수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제조에 대한 인증으로 대미수출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기준.

공장장 이진호 상무는 “자동화 물류센터는 고품질 의약품 생산과 환경·안전우선정책에 중점을 뒀다”며, “이로 인해 최적의 생산품질뿐만 아니라 보관․배송 품질을 보증하여 고객에게 고품질의 의약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세계적인 기업들을 벤치마킹하여 제약 물류 시스템의 표준화를 구현했으며 특히 자동재고 관리 및 중앙통제 시스템, 각 작업 프로세스의 표준화를 통해 30%의 비용절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남 제약공단 내 1600평 부지에 3층 규모로 세워진 자동화 물류센터는 6월 한 달 시험가동 후 7월부터 본격 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