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저하 약물인 스타틴이 암을 유발한다는 증거가 없다는 검토결과가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 심장학회에서 31일 발표됐다.

초기 연구검토에서는 스타틴이 암 및 암과 연관된 사망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발표됐었다.

옥스포드 대학과 시드니 대학 연구팀은 17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26건의 임상시험 결과 자료를 검토했다. 이 중 만명에서 암이 발생했으며 이 중 3천5백명이 사망했다.

분석결과 스타틴을 복용한 사람과 위약을 복용한 사람의 암 사망률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용량과 기준 용량 스타틴간의 암 위험성 역시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스타틴 치료가 암 발생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하지 않았다며 특히 스타틴 용량과 복용 기간과 암간의 연관성도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