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하루 평균 외래환자 1만명 돌파

안창욱
발행날짜: 2010-10-21 12:38:31
  • 2009년 9000명에서 꾸준히 증가…"고객 불만 해소가 숙제"

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정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평균 외래환자 1만명 시대를 열었다.

21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하루 평균 외래환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아산병원 일평균 외래환자 증가추이를 보면 2008년 8800명에서 2009년 9000명으로 늘었고, 올해 들어 1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외래환자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였고, 2008년 신관을 증축하면서 가속도가 붙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20여년간 의료의 컬리티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게 환자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외래환자가 증가하면서 고객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분석 결과 전체 민원 가운데 환경 및 시설, 불친절에 대한 불만 비율은 낮아지고 있는 반면 진료 절차와 관련된 것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외래환자가 증가하면서 가장 신경을 쓰는 게 환자 만족도와 의료의 질 향상”이라면서 “진료시스템을 효율화하고 정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