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치료사협회 김상준 신임회장
"의료계와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는 상생의 길을 추구하겠습니다."
지난달 30일 제27대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이하 물치협)으로 선출된 김상준 회장은 물치협의 새 수장으로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상준 회장은 121명의 전국 시도회 대의원 중 전체 77%의 득표율을 얻어 원종일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앞서며 당선됐다.
회원들의 두터운 신임과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신뢰는 그간 그가 수행한 역할로부터 쌓아올려진 '공든 탑'이라는 게 회원들의 평이다.
신임 김상준 회장은 1996년부터 올해까지 물치협 서울특별시회 총무이사, 서울특별시회장과 행정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2007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까지 받는 등 검증된 능력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왔다.
전 박래준 협회장의 갑작스런 부고로 빈자리를 메꿔야 하는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지만 김 회장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회장이 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십여년 넘게 현장에서 발로 뛰어온 준비된 인사라는 의미다.
"그간의 업무 추진 능력을 좋게 봐주신 덕분에 이렇게 당선됐다고 생각합니다. '섬김의 원칙'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소통과 화합을 추구하는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그는 회원들의 요구를 듣고 현실정책에 잘 접목할 수 있도록 회원-임원-정책의 삼박자를 잘 조율하는 한편 의료계와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준 회장은 의료기사법 개정이나 단독개원 요구 목소리에 의료계의 편견이 우려스럽다는 점도 덧붙였다.
최근 언론을 통해 의료기사법 개정 등의 요구가 마치 물치협의 '밥그릇 챙기기'로 비쳐지고 있는 것은 오해라는 설명이다.
"OECD 상당수는 물리치료사의 단독개원을 허가해 주고 있습니다. 자율치료권을 통해 전문성이 더 강화되고 의료서비스의 질도 제고될 수 있습니다. 30년 넘게 정체된 의료기사법을 현실에 맞게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리치료사의 질적 향상이 이뤄진 것을 고려할 때 각자의 업무 영역을 긍정적으로 검토, 인정할 때라는 것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의협을 포함한 의료계가 상생 파트너라는 데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동반자적 관계 형성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제27대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이하 물치협)으로 선출된 김상준 회장은 물치협의 새 수장으로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신임 김상준 회장은 121명의 전국 시도회 대의원 중 전체 77%의 득표율을 얻어 원종일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앞서며 당선됐다.
회원들의 두터운 신임과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신뢰는 그간 그가 수행한 역할로부터 쌓아올려진 '공든 탑'이라는 게 회원들의 평이다.
신임 김상준 회장은 1996년부터 올해까지 물치협 서울특별시회 총무이사, 서울특별시회장과 행정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2007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까지 받는 등 검증된 능력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왔다.
전 박래준 협회장의 갑작스런 부고로 빈자리를 메꿔야 하는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지만 김 회장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회장이 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십여년 넘게 현장에서 발로 뛰어온 준비된 인사라는 의미다.
"그간의 업무 추진 능력을 좋게 봐주신 덕분에 이렇게 당선됐다고 생각합니다. '섬김의 원칙'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소통과 화합을 추구하는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그는 회원들의 요구를 듣고 현실정책에 잘 접목할 수 있도록 회원-임원-정책의 삼박자를 잘 조율하는 한편 의료계와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준 회장은 의료기사법 개정이나 단독개원 요구 목소리에 의료계의 편견이 우려스럽다는 점도 덧붙였다.
최근 언론을 통해 의료기사법 개정 등의 요구가 마치 물치협의 '밥그릇 챙기기'로 비쳐지고 있는 것은 오해라는 설명이다.
"OECD 상당수는 물리치료사의 단독개원을 허가해 주고 있습니다. 자율치료권을 통해 전문성이 더 강화되고 의료서비스의 질도 제고될 수 있습니다. 30년 넘게 정체된 의료기사법을 현실에 맞게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리치료사의 질적 향상이 이뤄진 것을 고려할 때 각자의 업무 영역을 긍정적으로 검토, 인정할 때라는 것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의협을 포함한 의료계가 상생 파트너라는 데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동반자적 관계 형성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