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커브, 전이성 유방암 1차 병용치료 승인

이석준
발행날짜: 2010-12-02 09:17:59
  • "타이커브+아로마타제 저해재 병용요법 가능"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경구용 유방암 치료제 타이커브(성분명: 라파디닙 디토실레이트)가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차 경구용 병용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이번 새 적응증은 '호르몬 수용체가 양성이고 HER2수용체가 과발현 되어 있는 전이성 유방암인 폐경 후 여성 환자로, 현재 화학요법이 계획되지 않은 환자의 치료에 아로마타제 저해제와 병용 투여'하는 것이다.

GSK 한국법인 항암제사업부 학술 담당 박수정 상무는 "암세포 성장을 유도하는 두 특정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타이커브와 아로마타제 저해재 병용요법은 과학이 진보하고 환자 치료가 개선됐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유방암으로 투병중인 여성들에게 종래의 세포독성 화학요법의 투여시점을 늦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적응증은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올 1월과 6월에 추가된 바 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