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3개 전문과 회장과 협의…대상 질환 의견 청취도
선택의원제와 관련, 보건복지부가 환자의 의원 선택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1시 개원내과의사회, 소아청소년과의사회, 가정의학과의사회 3개 전문과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선택의원제 시행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복지부는 먼저 선택의원제 대상 질환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대해 개원내과의사회와 가정의학과의사회는 고혈압과 당뇨를, 소아청소년과는 알레르기성질환을 1순위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선택의원제의 가장 큰 쟁점인 의원 지정 범위에 대한 논의에서 복지부는 지정 범위(최대 2개)를 더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3~4개나 그 이상까지 늘릴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이다.
내과의사회 이원표 회장은 "신규개원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늘(19일) 열리는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제도개선 협의회 2차 회의에서 복지부가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복지부가 제도 시행을 위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일 경우 21일로 예정된 의사협회 시도 및 개원의협의회 보험․의무이사 연석회의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1시 개원내과의사회, 소아청소년과의사회, 가정의학과의사회 3개 전문과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선택의원제 시행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복지부는 먼저 선택의원제 대상 질환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대해 개원내과의사회와 가정의학과의사회는 고혈압과 당뇨를, 소아청소년과는 알레르기성질환을 1순위로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선택의원제의 가장 큰 쟁점인 의원 지정 범위에 대한 논의에서 복지부는 지정 범위(최대 2개)를 더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3~4개나 그 이상까지 늘릴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이다.
내과의사회 이원표 회장은 "신규개원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늘(19일) 열리는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제도개선 협의회 2차 회의에서 복지부가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복지부가 제도 시행을 위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일 경우 21일로 예정된 의사협회 시도 및 개원의협의회 보험․의무이사 연석회의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