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방사선재해 가상 훈련' 실시

장종원
발행날짜: 2006-04-20 11:54:14
  • 방사선비상진료기관 지정 2주년 기념 행사

울산대병원(병원장 이철)은 20일 방사선비상진료기관 지정 2주년을 기념해 관민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방사선 대량 재해 가상훈련 및 국제심포지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의 Makoto Akashi(일본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 원장), Kazuhiko Maekawa(일본 동경의과대학)교수, 대만의 Fuh-Yuan Shih (대만의과대학 응급의학과)교수와 신의균(보건복지부 의료지원팀)팀장, 임경수(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교수, 서길준(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등 국내외 방사선 피폭 관련 전문가로 대거 참여했다.

1,2 부는 국내외 방사선 재해에 대한 대응방법 및 환자치료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인 심포지움이 열렸으며, 3부에서는 병원앞 주차장에서 방사능 누출에 대한 모의상황을 설정하고, 소방서, 병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순간의 방심이 대형사고를 가져온다는 사실과 잘못된 초동조치가 제2, 제3의 대량 재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 앞에 다시 한번 경각심과 철저한 예방을 위한 조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