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지난 14일 한양대학교병원 및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환아 3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격려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환아의 쾌유를 빌었다.

이번에 치료비를 전달받은 환아는 지난해 12월 윌름즈종양진단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 중인 최○○양(여 1세), 골육종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오○○양(여 17세), 악성종양으로 항암치료 중인 박○○양(여 10세) 등.

이번 치료비 전달은 심평원의 'With-U 함께해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심평원은 이 캠페인을 통해 총 11회에 걸쳐 18명의 환아에 1억2천500여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창엽 원장은 치료비 전달식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심평원 직원들이 오히려 작은 나눔의 기회에 참여함으로써 정신적인 위로와 기쁨을 느끼는 도움을 받고 있다"며 "모아진 성금이 환아들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환아들의 괘유를 빌었다.

한편 심평원은 지방이전 예정지인 강원도 원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상애원과 장애인복지시설 마가렛사회복지회, 예사랑원을 방문하여 각각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