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동네의원 진료비 최대 3000원 더 내야"

박진규
발행날짜: 2007-07-18 13:52:53
  • 정률제 폐지 반대포스터 전국 시도의사회에 배포

대한의사협회가 제작한 포스터.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외래 본인부담 부과방식 정률제 전환을 반대하는 포스터를 전국 시도의사회에 배포하고 본격적인 대국민 홍보전에 나섰다.

의협은 외래 본인부담금 정액제가 폐지로 경증질환 본인부담금 인상의 문제점 및 부당성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포스터 3만부를 제작해 전국 병의원에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열어 본인부담 정률제 전환을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재정안을 통과시켰다.

의협은 포스터에서 "동네의원 및 약국에서 환자가 직접 지불하는 본인부담금이 현재 4500원에서 7000원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고 지적하고 "환자의 비용부담 증가로 인해 의료기관의 문턱이 높아져 결국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친 환자의 건강이 악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국민부담을 늘리고 국민건강을 망치는 동네환자 본인부담금 인상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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