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피라메이트제제 비만치료 사용 부적절

박진규
발행날짜: 2008-12-21 21:22:56
  • 식약청, 안전성 서한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토파맥스 등 토피라메이트제제를 비만치료 등 허가사항 이외에 사용할 경우 부작용 위험이 크다는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의·약사들에게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토피라메이트제제는 간질환자의 돌연사, 지각이상, 운동실조, 기억력장애, 어지러움, 착란, 감정불안, 우울증, 무력증, 언어장애 등 정신신경계 이상반응을 비롯한 다수의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런데 이 제제가 허가사항이 아닌 비만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식약청은 허가사항 이외의 사용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담보할 수 없어 처방 및 조제는 적절치 않다고 경고했다.

국내에 허가된 토피라메이트제제는 얀센의 토파맥스 등 49개사 89개 품목이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