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튀는 서비스로 환자몰이 나서 "차별화가 경쟁력"
최근 대학병원간 무한경쟁 구도가 가속화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환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병원들의 노력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들 병원들은 단순한 친절함 만으로는 감동을 줄 수 없다는 판단아래 리무진서비스는 물론 나비넥타이를 착용하고, 환자들과 1촌을 맺는 등 다양화된 서비스로 무장하고 차별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제일병원은 지방에서 상경하는 환자들을 위해 무료로 냉장고와 TV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된 콘도를 대여해 주고 있다.
KTX이용객을 위해 서울역에서 병원까지 차량을 제공하는 리무진서비스도 관심을 끄는 부분.
목정은 병원장은 28일 "여성암센터 개원으로 지방에서 상경하는 암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여성의 감성코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콘도서비스와 픽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비넥타이를 매고 환자들을 맞아 화제가 되고 있는 병원도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중대 용산병원.
용산병원은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방안으로 4월 초부터 검진센터, 채혈실, 영상의학과 직원들이 나비넥타이를 착용하고 있다.
검진센터 곽재욱 과장은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남자직원으로서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나비넥타이를 매게 됐다"며 "처음에는 바라보는 눈길이 어색하고 쑥스러웠는데 고객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에게도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은 환자들과 1촌맺기를 통해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1촌맺기란 병원을 처음 방문하는 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교직원들이 1:1로 전담하는 제도.
환자들이 홈페이지에 올려진 교직원들의 사진, 학력, 취미 등을 검색해 1촌맺기 신청을 하면 그 직원이 병원에서 이뤄지는 진료 예약과 상담, 입·퇴원에 대한 모든 절차를 안내하는 것이다.
하영일 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근 교직원과 1촌 맺기 캠페인을 펴고 있다"며 "1촌 신청자가 200여명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서비스로 환자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는 병원들이 많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중대 용산병원 등은 주차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경희대병원은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친절직원 명예의 전당'을 마련해 영구적으로 친절직원들의 이름을 헌정하고 있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환자들의 서비스 기대수준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단순한 친절함에는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각 병원들이 서비스 아이템 개발에 사활을 거는 것은 결국 높아진 환자들의 욕구를 맞추려는 노력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들 병원들은 단순한 친절함 만으로는 감동을 줄 수 없다는 판단아래 리무진서비스는 물론 나비넥타이를 착용하고, 환자들과 1촌을 맺는 등 다양화된 서비스로 무장하고 차별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제일병원은 지방에서 상경하는 환자들을 위해 무료로 냉장고와 TV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된 콘도를 대여해 주고 있다.
KTX이용객을 위해 서울역에서 병원까지 차량을 제공하는 리무진서비스도 관심을 끄는 부분.
목정은 병원장은 28일 "여성암센터 개원으로 지방에서 상경하는 암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여성의 감성코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콘도서비스와 픽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비넥타이를 매고 환자들을 맞아 화제가 되고 있는 병원도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중대 용산병원.
용산병원은 고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방안으로 4월 초부터 검진센터, 채혈실, 영상의학과 직원들이 나비넥타이를 착용하고 있다.
검진센터 곽재욱 과장은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남자직원으로서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나비넥타이를 매게 됐다"며 "처음에는 바라보는 눈길이 어색하고 쑥스러웠는데 고객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에게도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은 환자들과 1촌맺기를 통해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1촌맺기란 병원을 처음 방문하는 환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교직원들이 1:1로 전담하는 제도.
환자들이 홈페이지에 올려진 교직원들의 사진, 학력, 취미 등을 검색해 1촌맺기 신청을 하면 그 직원이 병원에서 이뤄지는 진료 예약과 상담, 입·퇴원에 대한 모든 절차를 안내하는 것이다.
하영일 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근 교직원과 1촌 맺기 캠페인을 펴고 있다"며 "1촌 신청자가 200여명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서비스로 환자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는 병원들이 많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중대 용산병원 등은 주차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경희대병원은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친절직원 명예의 전당'을 마련해 영구적으로 친절직원들의 이름을 헌정하고 있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환자들의 서비스 기대수준이 높아지면서 이제는 단순한 친절함에는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각 병원들이 서비스 아이템 개발에 사활을 거는 것은 결국 높아진 환자들의 욕구를 맞추려는 노력일 것"이라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