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새 회장에 이혜숙씨

이석준
발행날짜: 2010-11-05 20:27:37
  • 2차 투표서 다수결 선출…"꿈의 약사회 만들겠다"

한국병원약사회 21대 회장에 이혜숙 현 서울대병원 약제부장이 선출됐다.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5일 오후 63빌딩 별관 4층 라벤더홀에서 열린 한국병원약사회 '2010년도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다.

1차 투표에서는 양 후보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총 126명의 대의원 중 102명이 투표에 참가했으나, 51대 50(기권 1명)으로 과반인 52명을 넘지 못해 무효 처리된 것.

회장직은 재차 진행된 2차 투표에서 비로소 결정됐다. 이혜숙 후보가 다수결로 제21대 병원약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투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혜숙 병원약사회 신임 회장은 "초박빙의 결과를 보면서 너무 힘들었다"며 "대의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뜻을 표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여러분들의 도움을 많은 받아 큰 방향을 잡는 역할을 하겠다"며 "현 집행부에 수고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후원자로써의 역할을 부탁한다. 꿈의 병원약사회가 되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앞으로 2년간 병원약사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혜숙(좌), 송보완(우) 후보가 투표 전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관련기사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