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부산대병원 지부 설립

박양명
발행날짜: 2012-06-11 16:07:30
  • 초대지부장 오민석 씨 "의료 질 향상과 공공의료 강화 노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부산대병원에 노동조합이 만들어졌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대병원은 그동안 국립대병원 중 유일하게 노조가 없었다.

초대 지부장에는 영상의학과 오민석 씨가 뽑혔다.

오 지부장은 “부산대병원은 그동안 노동조합이 없어 노동조건이 다른 국립대병원과 비교할 때 열악하고 불합리했다"며 “노동조건 향상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의료의 질 향상과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대병원은 1200여 병상에 2000여명이 일하고 있다. 양산에는 800여 병상을 갖춘 분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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