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전국 8개 병원에서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하자 이 병원 보직자가 억울한 마음을 털어놔.

항상 파업에 돌입하면 거점병원이라는 명목 아래 해당 병원이 타격을 받는다는 것.

이 보직자는 "몇년전 의료원장이 사측 대표단에 포함됐었던 이래 노조에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우리 병원만 들쑤신다"며 "도대체 거점병원이라고 하는 근거가 뭔지 모르겠다"고 호소.

그는 또한 "우리 병원이 특별히 직원들과 관계가 좋지 않은 것도 아니고 노조와도 잘 지내고 있다"며 "하지만 때만 되면 우리 병원 로비가 농성장이 되니 도대체 이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이라고 털어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