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골절부위 3D 영상 제공…저선량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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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티는 기존 2D 영상만으로 놓치기 쉬운 손과 발, 혹은 팔ㆍ다리 등에 생긴 미세한 골절을 발견하기 쉽도록 고안된 장비.
환자 바로 곁에서 케어가 가능하고 신속한 3D 영상을 제공하며, 특히 서 있는 자세로 CT 촬영이 가능해 환자 자신의 체중이 실린 상태의 영상을 볼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돼있다.
또 전신 CT에 비해 방사선 노출량이 최대 1/20까지 적다.
DK메디칼솔루션은 베리티 출시를 기념해 오는 18일 오후 6시 JW메리어트호텔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스턴 핀란드대학의 살로(Jari Juhani SALO) 교수와 인제의대 정형외과 이우천ㆍ김진구 교수가 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사 심재원 대표이사 사장은 "베리티는 세계 최초로 서 있는 상태, 혹은 앉은 상태로도 촬영할 수 있는 CT 장비"라며 "품질이 뛰어나고 이동성이 뛰어나며 디자인까지 우수한 영상장비를 국내시장에 최초로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베리티 제조사인 플랜메드사는 유방촬영 및 정형외과용 영상장비를 생산하는 핀란드 회사로 생산 장비의 98% 이상을 세계 약 7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