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 창출로 특허분쟁 선제적 대응"

정희석
발행날짜: 2013-05-15 09:34:49
  • 조합ㆍ특허청, 지재권 창출ㆍ관리 업무협약 체결

조합 이재화(사진 오른쪽) 이사장과 특허청 김연호 국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과 애플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의 특허분쟁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의료기기제조업체들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시스템이 마련됐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ㆍ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14일 특허청 전기전자심사국(국장 김연호)과 '조합-특허청 지재권 창출 및 관리체계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 약정서 조인식'을 가졌다.

업무협약에 따라 특허청은 ▲특허 동향 및 핵심 유망특허분야 제시 ▲지식재산권 분쟁관련 정보제공 및 기업체 분쟁대응 지원 ▲기업 특허담당자에 대한 사이버 교육(IP-Academy) 홍보 ▲ 의료기기 R&D 관련 사업 특허업무 등을 지원한다.

이에 조합은 ▲특허심사에 필요한 기술정보 및 기술자문 관련 지원 ▲특허성 확보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과제 기획발주 공동 추진 ▲전시회 컨퍼런스 등에 특허홍보 지원을 협력키로 했다.

조합은 이번 특허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해결방안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세계적인 굴지의 기업도 해외에서 많은 특허분쟁에 휩싸이고 있는 만큼 지식재산권 창출과 효율적인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합은 그동안 지재권 멘토링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제조업체들의 지적재산권 관리를 지원해왔다"며 "이번 특허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인 정보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특허청 김연호 전기전자심사국장은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의료기기기술개발에 있어 핵심ㆍ원천 특허 창출이 필수적"이라며 "특허청은 의료기기기술 R&D 사업과 지식재산권 연계를 위해 특허 정보 활용 교육 등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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