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윤여규, 최병인, 이효석 교수 등 퇴직…인생 2막 시작
"우린 아직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23일 메디칼타임즈가 올해 주요 의과대학의 정년퇴임 교수 현황을 파악한 결과 상당수 교수들이 퇴임 이후에도 왕성한 진료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대 이효석 교수(내과·74년졸), 윤여규(외과·75년졸), 최병인(영상의학과·74년졸) 교수는 각각 명지병원, 강남베드로병원, 중앙대병원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간학회 이사장을 지낸 이효석 교수는 간 질환 명의로 간암 및 간경화 치료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임상에서 입증된 치료법만을 고수하는 정통파로 알려졌다.
최병인 교수는 영상의학회장, 초음파의학회장을 두루 거쳐 간학회장을 지냈으며 얼마 전에는 의학한림원 부회장에 선출됐다.
또한 지난 99년에는 세계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 대회장을 맡은 데 이어 지난 2004년 아시아초음파의학회장을 지냈으며 세계초음파의학회 이사, 아시아복부영상의학회장, 아시아 오세아니아 방사선의학회장 등을 지내며 활동 무대를 해외로 넓히기도 했다.
윤여규 교수 또한 갑상선수술 명의로 그는 박재갑 교수에 이어 국립중앙의료원장을 역임하면서도 진료를 계속해왔다.
이밖에도 국가임상사업단장으로 이름을 알린 신상구 교수(임상약리학과·74년졸)와 암학회장을 지낸 하성환 교수(방사선종양학과·73년졸)도 정년 퇴임하며 제2의 인생을 계획 중이다.
특히 가톨릭의대는 정년 퇴임 교수 5명 중 한명만 제외하고 4명 모두 진료 혹은 보건의료계에서 그들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톨릭의료원 산업보건대학원 교학부장에 이어 보건대학원장을 지낸 이세훈 교수(예방의학교실·76년졸)는 대한산업보건협회에서 남은 열정을 쏟을 예정이다.
부천성모병원 의무원장에 이어 병원장을 역임, 미세수술학회장 및 이사장을 거쳐 정형외과 학계 명성이 높은 김형민 교수(정형외과·74년졸)를 이어간다.
마취과학회 서울지회장, 호흡관리학회 부회장을 지낸 유건희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퇴임 이후에도 성빈센트병원에서 계속 진료하며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수련교육부장으로 활동했던 김은중 교수(산부인과·75년졸)도 타 병원에서 환자 진료를 계속한다.
마취통증의학회 고시이사, 중환자의학회 총무이사 등 학계 임원을 두루 지내며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해 온 권오경 교수(마취통증의학과·75년졸)도 올해 정년 퇴임한다.
연세의대도 퇴임 교수 9명 중 4명이 정년 이후에도 진료 활동을 이어간다.
영동 세브란스 피부과 과장, 의대 교무부학장, 세브란스병원 제1진료부원장 등 보직을 두루 맡은 방동식 교수(피부과·74년졸)는 퇴임 이후 국제성모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진료를 계속한다.
당뇨병학회 이사장, 지질동맥경화학회 이사장에 이어 임상의학연구센터 소장을 맡으며 당뇨병 분야 명의로 알려진 이현철 교수(내과·74년졸)는 퇴임 이후 신촌 인근에서 개원해 환자 진료를 이어가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과장을 지낸 이종복 교수(안과·76년졸)도 퇴임 이후 진료를 유지할 계획이다.
정형외과학회 이사장, 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장, 견주관절학회장, 관절경학회장 등 정형외과학계에서 이름을 널리 알린 김성재 교수(75년졸)는 정년 이후에도 병원을 옮겨 진료를 계속한다.
이밖에도 의학계 큰 업적을 남긴 많은 교수가 올해 정년을 맞이한다.
성균관의대는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초대원장, 대한수혈학회 이사장을 지낸 김대원 교수(진단검사의학과·76년졸)가 올해 병원을 떠나고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활동한 바 있는 김호덕 교수(심혈관세포생물학·83년졸)와 장충현 교수(성형외과·75년졸)도 올해 정년을 맞았다.
전남의대는 화순노인전문병원장, 내시경복강경학회장을 역임한 김현종 교수(외과·74년졸)와 대한당뇨병회장, 당뇨병학회 부회장 등 당뇨병학계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정민영 교수(내과·75년졸)가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이며 정재윤 교수(정형외과·68년졸), 최호선 교수(산부인과·74년졸)도 병원을 떠나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순천향의대는 대한암학회 회장, 대한혈액학회 회장, 대한임상암학회 회장,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등 혈액과 종양 관련 모든 학회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박희숙 교수(내과·73년졸)가 병원을 떠난다.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및 회장에 이어 유방암학회 이사장, 세계유방암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는 등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던 이민혁 교수(외과·80년졸)는 정년 이후에도 병원에 남아 진료를 지속하고 대한세포병리학회 회장, 한국유방암학회 이사, 대한병리학회 유방병리연구회 대표를 지낸 이동화 교수(병리과·73년졸)도 새출발을 준비 중이다.
한림의대는 한림대의료원장을 지낸 배상훈 교수(영상의학과·74년졸)와 함께 한림대성심병원장을 역임한 장봉림 교수(산부인과·74년졸), 김광민 교수(마취통증의학과·74년졸), 이병욱 교수(정신건강의학과·76년졸)가 정년 퇴임한다.
한양의대는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결핵및호흡기학회장 및 이사장을 지난 박성수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74년졸)와 함께 강정호 교수(흉부외과·74년졸), 김경태 교수(산부인과·74년졸), 남정현 교수(정신건강의학과·75년졸)가 정년 교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내과학회 및 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에 이어 소화기학회장 및 췌담도학회장 등 소화기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함준수 교수(소화기내과·75년졸)와 신재훈 교수(소아청소년과·76년졸), 이명자 교수(방사선종양학과·74년졸), 조삼현 교수(산부인과·75년졸)가 정년퇴임한다.
23일 메디칼타임즈가 올해 주요 의과대학의 정년퇴임 교수 현황을 파악한 결과 상당수 교수들이 퇴임 이후에도 왕성한 진료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대 이효석 교수(내과·74년졸), 윤여규(외과·75년졸), 최병인(영상의학과·74년졸) 교수는 각각 명지병원, 강남베드로병원, 중앙대병원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간학회 이사장을 지낸 이효석 교수는 간 질환 명의로 간암 및 간경화 치료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임상에서 입증된 치료법만을 고수하는 정통파로 알려졌다.
최병인 교수는 영상의학회장, 초음파의학회장을 두루 거쳐 간학회장을 지냈으며 얼마 전에는 의학한림원 부회장에 선출됐다.
또한 지난 99년에는 세계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 대회장을 맡은 데 이어 지난 2004년 아시아초음파의학회장을 지냈으며 세계초음파의학회 이사, 아시아복부영상의학회장, 아시아 오세아니아 방사선의학회장 등을 지내며 활동 무대를 해외로 넓히기도 했다.
윤여규 교수 또한 갑상선수술 명의로 그는 박재갑 교수에 이어 국립중앙의료원장을 역임하면서도 진료를 계속해왔다.
이밖에도 국가임상사업단장으로 이름을 알린 신상구 교수(임상약리학과·74년졸)와 암학회장을 지낸 하성환 교수(방사선종양학과·73년졸)도 정년 퇴임하며 제2의 인생을 계획 중이다.
특히 가톨릭의대는 정년 퇴임 교수 5명 중 한명만 제외하고 4명 모두 진료 혹은 보건의료계에서 그들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톨릭의료원 산업보건대학원 교학부장에 이어 보건대학원장을 지낸 이세훈 교수(예방의학교실·76년졸)는 대한산업보건협회에서 남은 열정을 쏟을 예정이다.
부천성모병원 의무원장에 이어 병원장을 역임, 미세수술학회장 및 이사장을 거쳐 정형외과 학계 명성이 높은 김형민 교수(정형외과·74년졸)를 이어간다.
마취과학회 서울지회장, 호흡관리학회 부회장을 지낸 유건희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퇴임 이후에도 성빈센트병원에서 계속 진료하며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수련교육부장으로 활동했던 김은중 교수(산부인과·75년졸)도 타 병원에서 환자 진료를 계속한다.
마취통증의학회 고시이사, 중환자의학회 총무이사 등 학계 임원을 두루 지내며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해 온 권오경 교수(마취통증의학과·75년졸)도 올해 정년 퇴임한다.
연세의대도 퇴임 교수 9명 중 4명이 정년 이후에도 진료 활동을 이어간다.
영동 세브란스 피부과 과장, 의대 교무부학장, 세브란스병원 제1진료부원장 등 보직을 두루 맡은 방동식 교수(피부과·74년졸)는 퇴임 이후 국제성모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진료를 계속한다.
당뇨병학회 이사장, 지질동맥경화학회 이사장에 이어 임상의학연구센터 소장을 맡으며 당뇨병 분야 명의로 알려진 이현철 교수(내과·74년졸)는 퇴임 이후 신촌 인근에서 개원해 환자 진료를 이어가고,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과장을 지낸 이종복 교수(안과·76년졸)도 퇴임 이후 진료를 유지할 계획이다.
정형외과학회 이사장, 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장, 견주관절학회장, 관절경학회장 등 정형외과학계에서 이름을 널리 알린 김성재 교수(75년졸)는 정년 이후에도 병원을 옮겨 진료를 계속한다.
이밖에도 의학계 큰 업적을 남긴 많은 교수가 올해 정년을 맞이한다.
성균관의대는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초대원장, 대한수혈학회 이사장을 지낸 김대원 교수(진단검사의학과·76년졸)가 올해 병원을 떠나고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활동한 바 있는 김호덕 교수(심혈관세포생물학·83년졸)와 장충현 교수(성형외과·75년졸)도 올해 정년을 맞았다.
전남의대는 화순노인전문병원장, 내시경복강경학회장을 역임한 김현종 교수(외과·74년졸)와 대한당뇨병회장, 당뇨병학회 부회장 등 당뇨병학계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정민영 교수(내과·75년졸)가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이며 정재윤 교수(정형외과·68년졸), 최호선 교수(산부인과·74년졸)도 병원을 떠나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순천향의대는 대한암학회 회장, 대한혈액학회 회장, 대한임상암학회 회장,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등 혈액과 종양 관련 모든 학회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한 박희숙 교수(내과·73년졸)가 병원을 떠난다.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및 회장에 이어 유방암학회 이사장, 세계유방암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는 등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던 이민혁 교수(외과·80년졸)는 정년 이후에도 병원에 남아 진료를 지속하고 대한세포병리학회 회장, 한국유방암학회 이사, 대한병리학회 유방병리연구회 대표를 지낸 이동화 교수(병리과·73년졸)도 새출발을 준비 중이다.
한림의대는 한림대의료원장을 지낸 배상훈 교수(영상의학과·74년졸)와 함께 한림대성심병원장을 역임한 장봉림 교수(산부인과·74년졸), 김광민 교수(마취통증의학과·74년졸), 이병욱 교수(정신건강의학과·76년졸)가 정년 퇴임한다.
한양의대는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결핵및호흡기학회장 및 이사장을 지난 박성수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74년졸)와 함께 강정호 교수(흉부외과·74년졸), 김경태 교수(산부인과·74년졸), 남정현 교수(정신건강의학과·75년졸)가 정년 교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내과학회 및 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에 이어 소화기학회장 및 췌담도학회장 등 소화기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함준수 교수(소화기내과·75년졸)와 신재훈 교수(소아청소년과·76년졸), 이명자 교수(방사선종양학과·74년졸), 조삼현 교수(산부인과·75년졸)가 정년퇴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