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의사 처방 통해 환자에게 적합한 비타민 공급이 중요"
40대 초반의 직장인 김 씨. 그는 매년 연말이 되면 지옥을 경험한다. 업무 결산 때문에 야근은 기본이고 그나마 정시에 퇴근하려고 해도 거래처 및 지인들과 약속된 줄줄이 회식 때문에 도무지 쉴 틈이 없다.
이런 이유로 회사에서 업무를 보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잠이 들어 상사에게 깨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끝도 없이 몰려드는 피로를 더 이상 견디기 어렵다고 생각하던 차에 옆 부서 친한 동료에게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권유를 받았다.
어떤 비타민을 섭취할까 알아보던 중 수없이 많은 비타민 종류에 깜짝 놀랐다. 어떤 비타민을 선택할지 도무지 결정할 수가 없었다. 단일 비타민제를 섭취할까, 종합 비타민제를 선택할까. 아니면 의사의 처방을 통해 혼합비타민 주사를 맞아야 하나. 가뜩이나 피곤한 김 씨의 머리는 더 복잡해질 수 밖에 없었다.
야외활동이 부족해진 겨울에다 회식이 잦은 연말까지 겹치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면서 비타민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홍수'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만큼 많은 비타민제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은 비타민제를 권장량 이상을 섭취하는 것은 자칫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 영양 겹핍보다 영양과잉이 우려된다는 의미다.
이런 가운데 의료진들은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비타민을 적정하게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한다. 특히 상당수 의료진은 멀티 비타민 제제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분당 나우리가정의학과의원 이진복 원장은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인에게 비타민 보충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진복 원장은 "현대인이 스트레스를 많이 겪다보니 비타민 B나 C가 부족해지고 그런 부분을 보충해줘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 시각"이라며 "비타민 D 역시 현대에 들어서면서 실내 위주로 생활해 부족해진만큼 보충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고 설명했다.
술자리가 많은 연말에는 특히 비타민의 공급이 필요하다는 것.
이진복 원장은 "술을 먹으면 비타민 B군이 상당히 많이 빠져 나간다. 그래서 술을 드시는 분들에게는 비타민 B군을 많이 넣어 드리는 편"이라며 "남자가 술 때문이라면 여자들은 스트레스나 과도한 다이어트 때문에 비타민 B군의 보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진의 처방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비타민제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 점과 함께 멀티비타민 주사가 가진 장점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 원장은 "세느비트와 같은 멀티비타민 주사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의사가 환자를 진료한 후 그 환자에게 필요한 비타민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의사들은 의학적 지식 외에도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도 공부하기 때문에 환자의 식습관과 스트레스, 업무 스타일 등을 보면서 가장 적합한 비타민을 권장할 수 있고 처방을 해준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에는 비콤을 섞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부작용에 대한 우려뿐 아니라 지용성 비타민도 없이 비타민 B군과 C군이 조금 들어있는 정도였다"며 "반면 세느비트와 같은 멀티비타민 주사는 하나만 믹스를 해도 하루의 충분한 비타민이 다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간편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세느비트'에는 지용성비타민 3가지와 수용성비타민이 9가지가 함유돼 있다. 그 중 지용성비타민으로는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E가 함유돼 있으며, 수용성비타민으로는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5, 비타민B6, 비타민B12, 비타민C이 들어있다.
그러나 아직 숙제는 남아있다. 의사가 환자에게 필요하다고 판단해 멀티비타민주사를 권해도 환자는 장사속으로만 여기는 환자들이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이진복 원장은 원칙에 충실한다. 환자가 멀티비타민 주사를 맞건 맞지 않건 그 환자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해준다.
이 원장은 "환자를 위한 권유를 장사속으로 바라보는 게 제일 힘들다. 이런 이유로 멀티비타민 주사가 필요한 환자라고 판단해 맞으라고 하면 필요없다며 가버리는 이들도 많다"며 "하지만 그럴 때도 나는 할 이야기는 다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에게 어떤 이유 때문에 현재 복용 중인 비타민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특히 물을 아무리 먹어도 우리 몸에서 20~30% 밖에 흡수가 안 되지만 정맥으로 투여하면 100% 흡수되고 비타민 역시 대부분 흡수되기 때문에 현재 환자의 상태에 멀티비타민 공급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런 이유로 회사에서 업무를 보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잠이 들어 상사에게 깨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끝도 없이 몰려드는 피로를 더 이상 견디기 어렵다고 생각하던 차에 옆 부서 친한 동료에게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권유를 받았다.
어떤 비타민을 섭취할까 알아보던 중 수없이 많은 비타민 종류에 깜짝 놀랐다. 어떤 비타민을 선택할지 도무지 결정할 수가 없었다. 단일 비타민제를 섭취할까, 종합 비타민제를 선택할까. 아니면 의사의 처방을 통해 혼합비타민 주사를 맞아야 하나. 가뜩이나 피곤한 김 씨의 머리는 더 복잡해질 수 밖에 없었다.
야외활동이 부족해진 겨울에다 회식이 잦은 연말까지 겹치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면서 비타민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홍수'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만큼 많은 비타민제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은 비타민제를 권장량 이상을 섭취하는 것은 자칫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 영양 겹핍보다 영양과잉이 우려된다는 의미다.
이런 가운데 의료진들은 전문가의 '처방'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비타민을 적정하게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한다. 특히 상당수 의료진은 멀티 비타민 제제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분당 나우리가정의학과의원 이진복 원장은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인에게 비타민 보충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진복 원장은 "현대인이 스트레스를 많이 겪다보니 비타민 B나 C가 부족해지고 그런 부분을 보충해줘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 시각"이라며 "비타민 D 역시 현대에 들어서면서 실내 위주로 생활해 부족해진만큼 보충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고 설명했다.
술자리가 많은 연말에는 특히 비타민의 공급이 필요하다는 것.
이진복 원장은 "술을 먹으면 비타민 B군이 상당히 많이 빠져 나간다. 그래서 술을 드시는 분들에게는 비타민 B군을 많이 넣어 드리는 편"이라며 "남자가 술 때문이라면 여자들은 스트레스나 과도한 다이어트 때문에 비타민 B군의 보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료진의 처방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비타민제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 점과 함께 멀티비타민 주사가 가진 장점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 원장은 "세느비트와 같은 멀티비타민 주사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의사가 환자를 진료한 후 그 환자에게 필요한 비타민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의사들은 의학적 지식 외에도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도 공부하기 때문에 환자의 식습관과 스트레스, 업무 스타일 등을 보면서 가장 적합한 비타민을 권장할 수 있고 처방을 해준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에는 비콤을 섞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부작용에 대한 우려뿐 아니라 지용성 비타민도 없이 비타민 B군과 C군이 조금 들어있는 정도였다"며 "반면 세느비트와 같은 멀티비타민 주사는 하나만 믹스를 해도 하루의 충분한 비타민이 다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간편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세느비트'에는 지용성비타민 3가지와 수용성비타민이 9가지가 함유돼 있다. 그 중 지용성비타민으로는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E가 함유돼 있으며, 수용성비타민으로는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5, 비타민B6, 비타민B12, 비타민C이 들어있다.
그러나 아직 숙제는 남아있다. 의사가 환자에게 필요하다고 판단해 멀티비타민주사를 권해도 환자는 장사속으로만 여기는 환자들이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이럴 때 이진복 원장은 원칙에 충실한다. 환자가 멀티비타민 주사를 맞건 맞지 않건 그 환자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해준다.
이 원장은 "환자를 위한 권유를 장사속으로 바라보는 게 제일 힘들다. 이런 이유로 멀티비타민 주사가 필요한 환자라고 판단해 맞으라고 하면 필요없다며 가버리는 이들도 많다"며 "하지만 그럴 때도 나는 할 이야기는 다 한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에게 어떤 이유 때문에 현재 복용 중인 비타민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특히 물을 아무리 먹어도 우리 몸에서 20~30% 밖에 흡수가 안 되지만 정맥으로 투여하면 100% 흡수되고 비타민 역시 대부분 흡수되기 때문에 현재 환자의 상태에 멀티비타민 공급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많다"고 덧붙였다.